가볍게 즐기기 좋은 야외 스포츠
- 스토리텔링
- 2017. 5. 2. 09:08
봄 꽃이 피어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부쩍 더워진 낮 기온에 여름도 머지않은 듯합니다. 다가오는 올 여름. 더 탄탄하고 예쁜 몸매를 뽐내보고 싶다면, 바로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실내운동도 좋지만, 봄에는 역시 상쾌한 공기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즐기는 야외운동이 제격이죠. 야외 운동은 비슷한 강도의 실내 운동에 비해 약 20% 정도의 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거기에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D가 보충되어 각종 질병 개선 및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최고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야외 운동과 더불어, 운동 전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까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야외 스포츠
자전거
가장 대중화 된 야외운동 중 하나 인 자전거.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육을 주로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하체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과 함께 심폐지구력 또한 향상시켜줍니다. 나의 체력에 맞게 다양한 코스와 지형을 선택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의 경우, 달리기나 걷기 운동은 하체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는데요.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도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닝
트레일러닝이란 들판이나 산악지대 등 포장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땅 위를 달리는 아웃도어 활동입니다. 거리나 장소에 제약이 없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달리는 트레일러닝.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쾌적함과 상쾌한 공기를 만끽해보세요. 또한,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대자연속에서 트레일러닝을 즐길 수 있는 ‘하이원 스카이러닝’ 대회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캐치볼
원래 야구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공을 주고받던 것에서 시작된 캐치볼. 별다른 기술이나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즐기는 운동입니다. 반복적으로 공을 던지며 상체 근육을 단련시켜주고, 스트레칭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캐치볼을 할 때에 하체에 힘을 주어 바닥을 디딘 채 공을 던지면, 상하체 근력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애견인이라면, 캐치볼은 강아지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본능적으로 쫓아가는 습성이 있어, 좋은 캐치볼 파트너가 되어 줄 것입니다.
골프
골프는 운동 효과가 적은 활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칼로리 소모량이 아주 많은 운동입니다. 전신 근력을 모두 사용할 뿐 아니라,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허리 근육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또한 야외 필드 18홀을 모두 라운드할 경우, 2시간 동안 달리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심폐 기능과 지구력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집중력과 인내심까지 길러주는 골프. 골프장 풍경이 아름다울수록 운동의 욕구가 더욱 살아나겠죠?
야외운동 전 체크해야 할 안전수칙
준비운동 & 마무리운동은 필수
제아무리 가벼운 운동이라도, 아무 준비 없이 운동에 나섰다간 부상의 위험을 피할 순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운동에 우리 몸이 놀라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야외운동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운동 후에도 마무리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을 끝까지 풀어주세요. 약 5분 정도 제자리 걷기 정도의 가벼운 동작으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기
우리 몸 속은 체중의 절반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어 탈수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대사기능에 문제가 생겨 심각할 경우 고혈압, 당뇨병, 뇌경색 등의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니 운동을 할 때에는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운동 전후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절대 금물
나의 신체 능력보다 과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짧은 시간 간단한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며 내 몸에 맞는 운동방법과 운동량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거나 뛰는 운동 시에는 다리 보폭을 너무 크게 하면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주시고, 근육이나 인대에 이상 신호가 느껴질 때는 절대 참지 말고 곧바로 병원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꾸준함입니다. 어느 운동이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든 운동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가벼운 걷기 운동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면 누구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상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운동과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올 여름 몸 짱으로 과시하고 싶은 분들은 겨울 내 움츠렸던 몸을 던져 버리고 야외로 나와 활기차게 움직여 보는 건 어떨까요? 운동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하는 것 보다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운동 만으로도 하루하루 활력있는 생활이 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밖으로 나와 건강한 삶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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