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에 오면 눈이 즐겁다! '하이원 8景'

 단양8경, 진주8경, 경주8경 등 전국 각 지역마다 꼭 둘러봐야 한다는 ‘8경(景)’.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별로 경치 좋은 곳 여덟 곳을 통틀어 8경이라 부르곤 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여덟 가지 멋진 풍경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다람쥐가 뛰노는 산책로부터 드라마 속 고풍스러운 한옥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는 하이원만의 여덟 가지 힐링 플레이스. 아름다운 경치와 풍성한 볼거리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하이원 8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힐링하는 8경

 

▶하이원호텔 산책로

 이른 아침 하이원호텔 산책로를 걸으며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답답했던 마음이 사르르 풀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이원호텔에서 하이원C.C 골프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람쥐와 청설모들도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는데요. 뻐꾸기 소리가 귀를 간질이는 숲 속 산책길을 따라 즐기는 삼림욕은 단연 최고입니다. 푸르른 자연환경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골프장을 조망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하이원리조트를 찾아온 따스한 봄 햇살이 비치는 산책로를 걸으면 자연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데요. 봄은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죠? 그 어느 곳보다 봄이 주는 완연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하이원호텔 산책로에서 봄을 맞이해보세요.

 

▶야생화

 겨우내 하얀 눈으로 덮여 있던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 눈이 녹아내린 그 자리에는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등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피어난답니다. 마운틴 베이스에서 밸리 허브, 마운틴탑에 이르는 8km의 긴 슬로프가 흰 꽃으로 뒤덮인 풍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슬로프를 가득 채운 야생화의 모습은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여름철에는 야생화 카트 투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답니다. 봄을 맞이해서 활짝 핀 야생화들을 직접 만나보세요.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는 하이원리조트의 야생화들을 보며 봄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어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불꽃쇼

 매년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축제를 찾으면, 끝도 없이 밀려드는 인파에 불꽃은 구경도 못하고 자리싸움만 하다 돌아오는 일이 많았는데요. 하이원리조트에서는 넓은 잔디광장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마음껏 즐길 수가 있습니다. 물론 리조트 객실 내에서도 창가를 통해 편안하게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불꽃놀이가 아닌 레이저, 컬러 선샤인, 불새 등 특수효과 장비를 활용한 이색 불꽃쇼! 펑펑 터지는 불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며 가슴이 두근두근 설렌답니다.

 

▶운탄고도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석탄을 운반하는 길이었던 운탄고도. 해발 1,100m가 넘는 고지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트레킹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원한 전망을 즐기며 길 따라 피어난 여러 종류의 야생화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탄고도에는 옛 광부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설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며 활짝 꽃 핀 운탄고도에는 한 시간 이내의 가벼운 산책코스부터 장거리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있는데요. 설레는 봄 향기를 맡으며 운탄고도를 걸어보는 건 어떠세요? 탁 트인 운탄고도 하늘길을 걸으며 탄광의 역사도 되새겨보고, 자연이 주는 힐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답니다.

 

▶도롱이 연못

 도롱이 연못은 탄광이 무너질 때 지반침하로 만들어진 늪지형 연못입니다. 도롱이 연못이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바로, 화절령 근처에 살던 광부의 아내들이 이 연못에 살고 있는 도롱뇽에게 남편의 무사 귀가를 빌던 풍습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운탄고도로 트래킹 중 잠시 쉬어가기 위해 도롱이 연못에서 발걸음을 멈추면 연못에 은은하게 비치는 숲 속의 그림자는 고단한 마음도 모두 잊을 만큼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명상쉼터

 지난 2016년 강원랜드에서 열린 ‘세계명상대전’. 세계적인 명상의 대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이 명상대전을 계기로 명상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운틴 탑에서 백운산 마천봉까지 1.6km의 명상길과, 길을 따라 설치된 핸드프린팅을 보며 명상에 잠겨보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나를 짓누르는 마음의 짐들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하이원 명상쉼터에서 명상대가들이 걸었던 길을 걸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봄맞이 음식과 함께 힐링하는 8경

 

▶운암정

 금강산도 식후경! 멋진 풍경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드라마 <식객>의 촬영 장소인 운암정은 전통 한옥식으로 만들어진 한정식 전문점입니다. 강원랜드 잔디광장 옆에 자리한 운암정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외관만큼이나 품격 있는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에 감탄하게 됩니다. 일급 요리사들이 최고의 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음식들은 깔끔하면서도 입안에 감도는 감동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전통차를 마시며 연못이 있는 정원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 또한 운암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타임입니다. 마침 봄맛을 주제로 봄나물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니 입맛을 돋우는 특선 메뉴를 맛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마운틴탑

 무려 해발 1,34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마운틴 탑! 하이원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에 오르면 백두대간을 따라 길게 뻗은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른 편으로는 함백산, 왼편으로는 화절령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 엽서를 써넣으면 1년 후에 전달되는 느린 우체통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눈길을 끄는데요. 무엇보다도 마운틴 탑 전망대 3층의 회전식 레스토랑을 놓칠 순 없겠죠. 360도 회전하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습니다. 현재 마운틴 탑 오브 더 탑 레스토랑에서는 봄의 싱그러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strawberry for romantic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눈부신 봄의 풍경을 한눈에 담으면서 달콤한 딸기 요리까지 함께 즐기니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거리마다 알록달록 예쁜 꽃잎이 고개를 내밀고, 살랑살랑 싱그러운 봄바람이 부는 봄! 이토록 설레는 봄이면 여행을 떠나지 않고선 견딜 수 없죠. 강원도의 청정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하이원리조트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봄빛으로 물들이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