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5탄 룸엣155 펜션, 쇠소깍

제주도여행 5탄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제주도는 워낙 많은 호텔과 펜션들이 있기에 직접 보지 않고는 사실 좋은 숙소를 고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가성비 좋고 깨끗한 펜션을 찾아 즐거운 여행을 보내고 왔답니다.

제주도 여행중 마지막 2박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룸엣155 라는 펜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룸엣155

 룸엣155는 2015년에 오픈한 펜션으로 아직까지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는 펜션입니다.

사람들마다 각자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이 펜션의 가장 좋은 매력 바로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파도소리가 들리는 테라스 커피한잔하니 여행하면서 쌓인 피로가 금새 풀리고 계속 머물고 싶은 생각이 계속 나더군요^^





저희가 묵었던 6호 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에 저렇게 쇼파가 있는 방을 선호해서

잡았는데 푹신한게 쇼파에 앉아 있으면 스르르 잠이 막 찾아옵니다.~


침대는 우선 보시는 것 처럼 높이가 높습니다. 

누워있으면 웬지 붕~~ 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분이 한층 엎그레이드가 되더군요~^^


이쪽은 주방인데 인버트와 각종 접시, 냄비 수저도 다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싱크대 밑 수납장을 열면 안에 전자레인지도 숨어있습니다.^^

저 검정색은 냉장고인데 어찌나 깜찍하고 이쁘던지

제 집에도 하나 장만하고 싶었습니다.~


욕실도 깨끗하고 샤워 수압도 물 잘나와서 괜찮았습니다.

수건, 헤어드라이기, 기본 샤워물품등은 다 갖춰져 있으니 그냥 가셔도 됩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펜션 앛 전경입니다. 주차되어있는 차 위쪽으로 잔디가 깔려 있으며

그 잔디밭에서 바베큐타피를 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보면 멀리 보이는 바다가 상당히 이쁩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필요한 물품이 있으시면 펜션을 나가 

오른쪽 튼 도로쪽으로 가시다보면 편의점이 있으니 가서 사시면 됩니다.


- 위


쇠소깍

 2011년 6월 30일 문화재청이 외돌개,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구를 가리키며,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이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한다.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투명 카약을 대여해 바다와 만나는 지점밑을 구경할 수 있었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때는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하전이 흘러나와 바다와 딱 만나는 지점입니다.

어떤 외국인 여자는 저기서 수영도 하시더라구요



백사장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모래위에 저렇게 

관광객들이 조그마한 돌탑을 많이 쌓아올려 놓으셨더라구요

저희도 돌을 모아 하나 쌓아 올려놓고 왔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떠나기전의 설레임은 가슴을 흥분시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이라면 주저없이 떠나시고 

새로운 경험과 마음속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오세요^^

지금까지 제주여행 후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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