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4탄 우도(우도8경), 성산포 뚝배기, 제주 동남팔팔수산

 요즘 일상이 많이 바쁘다보니 제주도 여행 4탄을 조금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4탄에 올릴 내용은 제주도의 파라다이스라 일컸는 우도와 제가 다닌 식당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 도


 우도는 제주도내에서도 바닷물이 맑고 해변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쯤은 우도에가서 제주도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 우도섬의 유래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년 ~ 1만년 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이다. 조선조 숙종 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국마(國馬)를 관리, 사육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고 헌종 8년(1842)에 입경 허가, 헌종 10년(1844)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이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 뜬 두둑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칭하여 구좌읍에 속해 있었는데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우도의 자랑 우도 8경

제 1경 - 주간명월

 주간명월은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에서 한낮에 달이 뜨는 모습을 일컫는다. 오전 10시에서 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낸다.


제 2경 - 야항어범

 야항어범은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히는 광경을 일컫는다. 칠 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밤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 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제 3경 - 천진관산

 천진관산은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쪽의 천진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서 보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제 4경 - 지두청사

 지두청사는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전경을 말한다. 우도의 가장 높은 우도봉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우도 전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황홀한 초록빛 물결이 바다에 맞닿아 있음을 볼 수 있다.


제 5경 - 전포망도

 전포망도는 제주도의 동쪽 지역(구좌읍 종달리 부근)에서 우도를 바라보면 동쪽으로 야트막하게 우도봉이 솟아 있다. 그 서쪽 기슭을 따라 평평하게 섬의 중앙부가 이어지다가 섬의 서쪽 끝은 수평선과 합쳐지면서 바다로 잠기어 버리는 모양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모습은 영락없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다.


제 6경 - 후해석벽

 후해석벽은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벽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쌓아 올린 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세월 풍파에 침식되어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 있다.


제 7경 - 동안경굴

 동안경굴은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래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 아래 콧구멍이라고 하는 동굴이다. 여기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동안경굴은 썰물이 되어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제 8경 - 서빈백사

 서빈백사는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을 말한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눈을 잘 뜨지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곳 바다에서만 있는 풍경이다.


- 우도 현장 갤러리

저희가 우도 갈때 타고 들어갈때 타고 나왔던 배 입니다. 

우도랜드 말고도 다른 배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도 하우목동항에 도착하면 저렇게 양쪽으로 환영의 글로 우도임을 알려 줍니다.


우도 도착해 오토바이나 전기바이크를 빌려서 쭉 올라가다보면

나름 우도에서 버거로 유명하다는 하하호호 (HAHAHOHO) 수제버거 집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많아 버거를 하나 먹으려면 대기를 해야 하다군요. 


이것이 그 유명한 하하호호 수제버거! 종류는 많지 않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너무커서 먹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후식으로 땅꽁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이건 얼음이 약간 설빙에서 맛보던 그런 맛이었는데

땅꽁 때문에 고소한 맛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하하호호 가게 건너편에 저렇게 커플 의자를 놓고 버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시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크기도 작은게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 나더군요~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이동하다 보면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바닷물이 정말 에메랄드 빛이 었습니다.

어찌나 말고 투명한지 국내에 이런 해수욕장과 바닷물이 있었나 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투명하고 이쁘죠?


여긴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있는 귤하르방 쥬스 집인데 귤을 직접 갈아서 줄 뿐만 아니라

담아 주시는 병이 돌하르방 모양의 병인데 너무 이뻐서 다 마시고 씻어서 집까지 들고 왔습니다.


너무 귀엽죠~~^^


이건 같이 파는 귤하르방 빵인데 풍어빵 같은 겁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 봉지 다 먹고 맛있어서 한봉이 더 사다 먹었어요.




크기가 작어서 더 귀엽고 깜찍 하네요~~^^


가게 앞 백사장에는 쥬스 마시는 돌하르방도 있으니 사진도 찍으세요^^



하고수동 해변을 지나 조그만 더 가다보면 비양도 가는길에 소원성취 돌의자가 있습니다.


저기 돌에 앉아서 소원을 비시면 됩니다. 저도 소원 하나 빌고 왔습니다.~


여긴 우도8경 중 제 7경! 동안경굴 입구입니다.


검멀레 해변에 대한 설명 표지판도 있네요.


검멀레 해변 입니다.



동안동굴 입구 맞은편에 있는 우도 짜장면 집인데 저집을 보니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 휴업 ㅠㅠ

우도 나가서 더 맛있는걸 먹기로 하고 쿨하게 돌아섰습니다.^^


- 우도도항선 안내

1. 성산포↔우도(하우목동항 / 동천진동항)


2. 종달리↔우도(하우목동항)


- 우도입도 총괄요금표(선박요금+입장료+이용료)


-성산포 뚝배기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죠! 우도를 돌고 나니 어느덧 어두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성산포 근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당첨 식당은 성산포 뚝배기! 사실 성게 미역국이 먹고 싶어 찾아간 곳입니다.





가격이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먹고 싶었던 성게 미역국이랑 옥돔을 먹었습니다. 

옥돔은 역시 제주도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사실!!


- 제주 성산포 동남팔팔수산 횟

 밥 한그릇을 뚝딱하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그래도 제주도에 왔는데 회 한접시는 해야 될것 같아 회 포장 가능한 곳을 검색하다 알게된 동남팔팔수산 횟집입니다.

가게는 보시는 것처럼 다른 횟집들 처럼 화려하거나 크지 않습니다.


내부는 더더욱 크지 않습니다. 회 포장과 배달을 위주로 하는 집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메뉴를 보시면 아주 만족스런 가격입니다. 

다른 회집을 가면 둘이 먹을꺼 시켜도 아무리 싸게 먹는다쳐도 8~10만원을 줘야합니다.



저희는 둘이 숙소에서 술 안주로 먹을 꺼라서 모든회 중자로 시켰습니다.

가겨이 저렴한 만큼 다른 사이드메뉴는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딱 회와 채소, 양념장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싱싱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저는 만족했습니다.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48-2>


지도와 주소 올려놓았으니 회 포장해서 가실분은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마지막 여행이야기 5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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