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식중독을 조심하자! 식중독 예방법
- 스토리텔링
- 2017. 4. 13. 03:07
여러분은 혹시 무더운 여름보다 따뜻한 봄에 더 많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근 5년간 분기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환자수의 평균 37.6%가 나들이철인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봄철엔 낮 기온은 높으나 아침·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외부온도에 음식물이 노출되는 등 관리 부주의가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봄철 식중독 증상과 함께 예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봄철 식중독 증상과 종류는?
식중독 증상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에 걸리면 음식 섭취 후 2시간에서 12시간 후에 구토 증상이 나타나거나 24~7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체적으로 배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근육통, 두통, 미열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종류
식중독의 종류에는 포도상 알균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 보툴리누스 중독증, 곰팡이 식중독 등이 있습니다.
첫째, 가장 흔한 종류는 ‘포도상 알균 식중독’으로 음식섭취 후 12시간 이내 증상이 생기며 24~48시간이 경과하면 독소가 모두 배출되어서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식중독은 증상이 빨리 나타날수록 덜 위험하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둘째, ‘세균성 식중독’은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무서운 식중독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으니, 항생제와 수액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셋째, 보툴리누스 중독증, 일명 ‘소시지 중독증’은 일반적인 식중독과 같이 음식물을 매개로 감염되지만, 설사를 동반하지 않으며 수족마비, 언어장애,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저장음식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통통해진 통조림은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곰팡이 식중독은 오래된 곡류 등에 형성되는 것으로 냉장고가 생긴 이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방법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익혀 먹기를 준수해야 합니다.
손 씻기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야외 외출이 잦으면 외출 이후 항상 손을 씻어주세요.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고, 외출 이후가 아니더라도 음식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습관은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물 끓여 먹기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 증상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계속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설사를 한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심한 탈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지사제를 사 먹는 경우 독소의 배설을 막아서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물을 그냥 마시는 것 보다는 끓여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익혀 먹기
물 뿐만 아니라 음식의 경우,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식품은 생산이나 유통과정 중 식중독균에 오염될 경우 완전히 제거되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하도록 하고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은 야채, 과일 등 농산물도 살균·소독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성 대장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은 잔류염소농도 0.5ppm에서 1분 이상 처리 시 사멸되므로 샐러드나 배추 등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농산물은 소독액에 5분간 적신 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합니다. 또한, 식육, 수산물 및 어패류를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므로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식중독에 해로운 음식 피하기
평소 식중독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유제품이나 커피, 콜라, 술 등 위장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식중독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고, 식중독에 좋은 음식으로는 홍삼, 매실, 생각, 녹차 등이 있으니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봄철 식중독 증상과 종류 그리고 예방법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제 봄이 다가왔고 조금 더 있으면 여름이 찾아옵니다. 벚꽃놀이,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굉장히 많아질 요즘 건강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위해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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