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PART.2] - 절벽쪽 -

동강 할미꽃 축제 2번째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축제에 가보고 싶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못 가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과 [PART.1] 편으로 대리만족하시기 바랍니다.~~

 

도로 옆 인도 쪽으로 절벽 구간이 700m가량 이어집니다. 군데군데 차량을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계신 분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동강 쪽 바위틈과는 또 다른 느낌의 동강 할미꽃을 이곳 절벽 구간에서 만나볼까요? 축제를 다 둘러본 후에 속이 출출하면 정선 시내로 가서 옹심이 한 그릇 드셔 보세요.

 

 

바위로 이루어진 높고 큰 낭떠러지를 뻥대라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 지방의 방언이라네요. 바람이 많이 불면 낙석이 있을 수 있으니 안내 부스에서 꼭 헬멧을 챙겨주세요.

절벽 구간으로 가는 길에 있는 새총 모양의 조형물입니다. 아마도 여기가 포토존이 아닐까 싶네요. 줄이 팽팽하지 않으니 날아갈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좋습니다. 사진 한 장 찍고 가세요.~

절벽에 있는 동강 할미꽃은 확실히 강가 쪽에 있는 동강 할미꽃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동강 할미꽃은 보호종이라 함부로 꺾어가시면 안 됩니다. 꼭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

절벽 중간중간에 석회암의 용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동굴이 보이네요. 석회암이 물속의 탄산가스에 의해 용식되거나 침전되어 형성되는 지형을 통칭해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합니다.^^

태풍 매미와 루사로 인해 침수가 됐던 지점을 표시해 둔 표지판이 있네요. 도로에서도 얼추 4m 이상은 돼 보이는데요. 그 아래 핀 동강 할미꽃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강 강변 쪽으로 일정 구간마다 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동강을 배경으로 살랑거리는 모습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움에 빠져들게 하네요.

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 안내부스에서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정선 꽃 동강할미 서식지' 표지판이 설치돼있습니다. 절벽 쪽 구간은 여기까지 입니다. 열심히 걸었더니 속이 출출하네요.~^^

정선 맛집인 옹심이네 집은 지난번에 포스팅해드렸던 내용을 아래에 첨부해 드립니다.

 

[힐링스테이션/정.태.영.삼] - [정선군 맛집] '옹심이네' 신상 김밥이 나왔습니다.

 

[정선군 맛집] '옹심이네' 신상 김밥이 나왔습니다.

정선군 맛집 '옹심이네' - 신메뉴 출시 - 신상 김밥 - 비주얼 한번 보세요!! 계란이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서 보기도 좋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더욱이 가격은 정말 착합니다. 한 줄에 3천 원!!

goldchip.tistory.com

 

정선 시내까지 자가용으로 10km 이내라 정선 맛집 옹심이네로 갑니다. 옹심이만 드셔도 좋고, 옹심이랑 콧등치기 국수의 조합도 훌륭해요. 역시 이 맛이죠~ 옹심이 먹고 출출했던 속이 든든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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